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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분기 구독자 급증…주가도 9%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매출 2조9000억원대…전세계 회원수 7476만명

넷플릭스, 4분기 구독자 급증…주가도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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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서비스 넷플릭스가 미국시장과 글로벌시장에서 4분기 구독자를 대폭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이 15센트, 매출은 24억8000만 달러(2조 90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시장전망치는 물론 넷플릭스 자체 내부전망치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 소식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올랐다.


넷플릭스의 4분기 글로벌 회원 가입자수는 559만명 늘어난 7476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 433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넷플릭스의 미국 순구독자 수는 193만 명으로 월가의 전망치 138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해외 순구독자도 512만 명 늘어 또한 월가가 예상한 375만 명을 상회했다. 넷플릭스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이어가며 2017년 영업이익률도 큰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텐츠 전략에 관해 넷플릭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터키 드라마 등 지역별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로컬 컨텐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고 말했다. 또 브라질의 SF 시리즈 '3%'의 성공을 강조하며 "수백만 명의 회원이 영어 자막을 통해 이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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