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가족형 미니골프장을 공릉동 근린공원에 조성, 19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는다.
구는 2억원을 들여 공릉2동 63번지 공릉동근린공원에 미니어처 골프코스 18홀로 구성된 미니골프장을 조성했다.
미니골프는 미니어처 골프코스에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여 홀컵에 넣어 가장 적은 타수가 이기는 게임이다.
미니어처 골프코스 18홀, 연습코스 1홀을 설치했고 성인용 클럽 80개, 어린이용 클럽 20개, 전용볼 200개를 구비해 누구나 언제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프장 면적은 약 2000㎡이며 총 공원면적은 1만1540㎡이다. 한 번에 10팀이 게임을 할 수 있다.
미니 골프장은 2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이용신청은 노원구서비스공단으로 전화로 하면 된다.
실제 중랑천 파크 골프장은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파크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9홀, 왕복 18홀의 기능을 갖추어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도 골프의 묘미를 느끼도록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기존의 공원시설을 이용하여 가족단위로 퍼팅을 즐길 수 있는 미니 골프장을 만들었다”며 “누구나 골프를 체험하고 가족이 같이 운동하며 화목해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 ☎ 2116-3942, 이용신청 노원구서비스공단 ☎ 2289-67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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