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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모바일 앱에 9000억시간 썼다…국내 앱시장은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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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세계 모바일 앱 이용시간 9000억시간
다운로드도 900억건, 수익도 40% 이상 증가
여전시 메신저·SNS가 강세…동영상 스트리밍 성장
게임은 매출 최강자…국내 1~3위는 넷마블

작년 모바일 앱에 9000억시간 썼다…국내 앱시장은 세계 3위 사진=앱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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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이 9000억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 세계 앱 시장 국가별 순위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기준 3위를 기록했다.

18일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업체 앱애니는 '2016년 Retrospective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모바일 앱 시장에서는 총 사용시간, 다운로드, 수익이 모두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 앱의 총 사용 시간은 전년 대비 25% 성장하면서 1500억 시간 이상이 증가한 9000억 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1억년이 넘는 수치다.


전 세계 앱 다운로드도 15% 성장하면서 900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앱 퍼블리셔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350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앱애니는 지난해 앱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앱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세 ▲모바일 리테일 앱의 폭발적 성장 ▲소셜 앱을 통한 동영상 마케팅 ▲소매금융의 모바일화 등을 꼽았다.

작년 모바일 앱에 9000억시간 썼다…국내 앱시장은 세계 3위 사진=앱애니


지난해 앱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것은 메시징과 소셜 앱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모바일 앱의 역할이 늘어나면서 쇼핑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여행까지 다른 다양한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iOS, 구글 플레이 합산 동영상 사진 앱 '스노우'가 1위에 올랐으며 '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 앱이 인기를 끌었다.


한국 월 이용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아이폰에서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와 음악 서비스 '멜론'이 10위를 차지했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쇼핑 앱 '쿠팡'이 9위를 차지했다.


매출 앱 순위 1위는 작년에 이어 카카오톡이 올랐다. 데이팅 앱의 인기가 지속되며 2016년 매출 10위 권 내 '아만다', '정오의 데이트’, '당연시(당신도 연애를 시작할 때)'가 각각 4위, 8위, 10위를 차지했다.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푹(pooq)', '레진코믹스', '라인플레이', '멜론', '벅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작년 모바일 앱에 9000억시간 썼다…국내 앱시장은 세계 3위 사진=앱애니


게임 앱이 수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게임이 벌어들인 수익의 비중은 iOS 앱스토어에서 75%, 구글 플레이에서 90%였다. 특히 '포켓몬 고(GO)'는 110일 만에 매출 8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9억5000만달러의 매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또 인기 게임의 수익도 급증하여 일본, 중국, 미국 등 큰 규모의 게임 시장에서 일인당 평균 수익(ARPU)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국내 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모바일 게임 시장의 매출 1, 2, 3위는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세븐 나이츠', '리니지 II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앱애니의 2016년 전세계 모바일 앱 트렌드 결산을 담은 '2016년 Retrospective 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앱애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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