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신한 알파(α)레이디 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알파레이디는 개성 있고 활기가 넘치는 자기주도적 여성을 의미하는 용어다.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은 디지털 시대 여성의 트렌드에 맞춰 '참여·재미·공유'를 키워드로 새로운 방식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친구에게 상품가입 추천번호를 전송해 ▲지인 및 친구 상품 추천 성공 시 최고 연 0.4% ▲신한은행이 지정한 월 2회의 기념일에 입금 시 연 0.2% ▲신한은행 민트(Mint)레이디클럽 게시판에 본인 사연을 등록할 경우 연 0.1% 등 최고 연 0.7%까지 우대이자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적금에 가입한 뒤 10만원 이상 잔액을 유지하는 여성 고객은 신한은행의 여성 전용 문화서비스 플랫폼인 Mint레이디클럽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문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알파레이디 적금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입금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적금 기간은 6개월부터 3년까지 일 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고객이 희망하는 특정 날짜(기념일)를 만기일로 지정할 수도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 1.8% ▲1년 이상 2년 미만 연 2.0% ▲2년 이상 3년 미만 연 2.2% ▲3년 연 2.3%(이상 1월17일 현재 기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 재미, 공유라는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여성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은행 상품들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감과 참여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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