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항저우세종학당, ‘제 9기 한국어과정’수료식

"지난해 9월 12일부터 15주간 맞춤형 교수, 53명에 수료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난 2012년 중국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항저우세종학당(학당장 이관식)은 14일 중국 PROYA(珀萊雅)화장품 항저우 본사 교육관에서 ‘제 9기 한국어과정 3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세종학당 교원과 수강생 150 여명이 참석해 15주 과정(각 60시간)을 모두 이수한 천샤오멍(절강관광대가이드학과 3) 등 53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항저우세종학당 제 9기 한국어과정은 2016년 9월 12일부터 총 15주 동안 각 기관별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수업으로 편성돼 한국어 강의와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이 진행됐으며, 10기 한국어과정은 오는 3월 중 개강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 앞서 지난 12월 28일 절강공업대학 한중문화교류센터, 12월 29일 절강관광대학 내 세종학당 문화체험관 등에서 각각 1, 2차 수료식이 진행됐다.

G2로 급부상한 중국과 광주·전남을 연결하는 교육·문화 교류 창구 역할을 해 오고 있는 항저우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보급과 함께 한·중 우호협력을 공고히 하며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