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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의혹' 소트니코바 "평창올림픽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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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의혹' 소트니코바 "평창올림픽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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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가 도핑 의혹에도 불구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 매체 'OK매거진'과 인터뷰하며 "최근 아이스쇼에 출연하고 있지만, 피겨스케이팅 무대로 돌아갈 계획을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2018년 올림픽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 선수들이 대거 연루된 도핑 혐의에 이름이 올랐다. 지난달 23일 러시아 매체(dni.ru)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을 근거로 금지약물을 사용한 의혹이 있는 선수들의 실명을 일부 공개했는데 여기에 포함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27)를 제치고 우승한 그가 도핑 조사에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금메달이 박탈된다. 그러나 이 인터뷰에서 도핑 문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아이스쇼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등 대외 활동에 집중했다. 그는 "대외 활동은 일시적일뿐이다. 그동안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외부 비판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훨씬 성장했다. 비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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