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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김연아 '소치 올림픽' 금메달 다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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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김연아 '소치 올림픽' 금메달 다시 걸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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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러시아)가 도핑 의혹을 받으면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금메달을 승계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 'R-스포르트'는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소트니코바가 도핑 의혹으로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잃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9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를 이끈 리처드 맥라렌 교수가 공개한 러시아 도핑 관련 2차 보고서에서 30개 종목 1000여 명의 러시아 선수가 여러 대회에서 도핑 샘플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소트니코바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트니코바의 샘플 시험관에서 긁힌 자국이 발견됐으며 이는 샘플을 열었거나 그것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빼앗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28명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소치올림픽 당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소트니코바는 난도가 낮은 점프를 수행하고도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소트니코바는 총점 224.59점을 받아 김연아(219.11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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