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힐링의 명품섬·역사 인문벨트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국내 최고의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감성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한 5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와 생일도를 휴식과 힐링의 명품섬으로 관광 자원화하고, 보길도 윤선도 원림의 옛길을 복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청산도에 있는 범바위를 스토리텔링화해 개발하고, 슬로 걷기 축제를 생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보고 선양사업과 학술대회, 어워드 수상자 특별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완도역사관을 건립해 역사와 인물이 어우러진 역사 인문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3월에 완공되는 완도타워 모노레일카와 함께 동망산 생태문화 탐방로 사업을 완료하고, 4계절 꽃동산을 조성해 관광명소화한다.
서망산 보행가교를 설치해 그동안 단절됐던 동망~남망~서망을 연결하는 명품 등산로도 복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안 치유의 숲 조성과 황칠 명품화 사업 기반 조성과 같은 차별화된 문화 관광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도=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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