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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한한령 뚫어라…춘절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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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하면 남산N타워, 경복궁 한복체험권 증정

신세계免, 한한령 뚫어라…춘절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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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을 방문해 1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 전원에게 남산N타워 입장권과 경복궁 한복체험권이 포함된 '서울 패키지'를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1월27일~2월2일)을 앞두고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에 따라 방한 중국인들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중국인 광광객(요우커)들이 단순한 쇼핑에서 벗어나 관광상품이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다. 실제 요우커들에게 인기를 끈 장소는 남산N타워가 1위를 차지했고, 경복궁은 3순위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다양한 선불카드와 카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춘절기간 명동점에 방문해 5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개별관광객에는 기본 2만원, 1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4만원, 1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6만원을 증정한다.

요우커들이 주로 사용하는 중국 관련 금융·카드사들과 협업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부산점, 인천공항점에서 62은련카드로 1000 이상 결제하면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며, 프리미엄 은련카드를 제시할 경우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준다.


또 명동점과 부산점에서 이달 21일부터 2월10일까지 위챗페이로 100위안 이상 결제하면 최대 888위안이 할인된다. 이달 22일부터 2월5일까지는 알리페이로 1회 500위안 이상 결제하면 50위안 홍빠오를 즉시 지급하고, 200달러 이상 결제 시 추가 1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자사 모델 전지현이 출연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을 적극 활용,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이 드라마에 방영된 명동점의 주요 설치물 ‘회전 그네’ 클립 영상을 SNS에 공유하거나 명동점에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신세계면세점 공식 CF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의상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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