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6일 귀국 닷새째를 맞이해 조선업계를 돌아보며 민생행보에 나선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부산과 경남을 방문한다. 오전에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조선업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하는 반 전 총장은 유엔 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유엔 기념관 안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부산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설 연휴를 앞두고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고향인 충북 음성과 천안함 기념관 등을 방문한 반 전 총장은 17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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