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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정형돈 "아내에게 프로포즈 했다가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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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정형돈 "아내에게 프로포즈 했다가 오열"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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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정형돈이 아내에게 한 프로포즈를 공개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이 출연해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저는 프로포즈를 안 하고 결혼했다"며 "프로포즈를 안 하고 결혼했더니 아내가 못내 서운해 했다. 그래서 결혼 3년 후 프로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프콘에게 연락해 곡을 먼저 받고, 내가 직접 작사를 했다. 이후 아내가 놀러간 곳에서 그 노래를 공개했다. 아내의 친구들이 도와줘서 더욱 감동이 컸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안정환이 "아내가 울었냐"고 묻자 정형돈은 "내가 울었다. 감정이 복받쳐서 오열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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