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유인나가 공유와 이동욱을 떠났다.
13일 방송된 tvN '도깨비' 13화에서는 유인나가 오라버니 공유와 연인 이동욱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써니(유인나 분)는 935년 전 친오빠였던 김신(공유 분)에게 "가세요, 오라버니"라며 그를 보냈다. 김신의 여동생(김소현 분)이 김신을 향해 "가세요 장군,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화살을 맞고 숨진 후 935년이 지나 김신에게 같은 말을 반복한 것.
이후 써니는 "이번 생에서는 행복해질게요. 오라버니"라고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써니는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도 애절하게 작별을 고했다. 써니는 저승사자가 "한 번만 내 편을 들어주면 안 될까?"라며 눈물을 흘리자 저승사자와 인연을 이어준 옥반지를 낀 손으로 그의 눈물을 닦아주곤 말없이 돌아서서 떠났다.
한편 tvN '도깨비' 14화는 한 회 휴방 후 1월 20일 방송된다. 14일에는 '도깨비 스페셜 : 모든 날이 좋았다'가 특별 편성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