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생명이 올해 디지털 금융과 상품·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한다.
신한생명은 13일 천안시 명덕리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이병찬 사장과 임원, 팀장,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올해 목표를 가치경영의 진화로 정하고 디지털 금융과 상품·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3대 세부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한생명은 디지털 기반의 혁신상품과 대표사업을 발굴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해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 관점의 상품 운영 체계화를 이뤄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관리 체계도 업그레이드한다.
판매 채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채널의 핵심경쟁력을 높이는 등 보험 본연의 이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한생명은 실질적인 관리와 디테일한 분석을 기반으로 전사 차원의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한다.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은 "실사구시 정신을 기반으로 부분별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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