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휴대폰 '카카오톡'을 통해 시민들의 구직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해 구인ㆍ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쌤'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성남일자리센터'를 추가하면 성남시 일자리전문 직업상담사인 일자리 쌤과 1대1 채팅이 이뤄져 구직 또는 구인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기업이나 기관의 채용 공고, 취업 박람회, 취업교육 프로그램 내용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성남시는 모바일과 친숙한 청년들이 손쉽게 취업 정보에 접근해 일자리를 찾도록 성남일자리센터 전용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특화하게 됐다.
이와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시민 일자리 정보 제공 사업도 펼친다.
성남시의 올해 취업 목표 인원은 2만8000명이다.
지난해 성남시는 일자리 상담과 알선을 통해 2만5284명을 취업시켜 경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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