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35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펼친다.
주요 사업은 ▲경로당 급식도우미(400명) ▲환경정비(2125명)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205명) ▲반려견 계도(32명) ▲복지도우미(238명) 등 5개 분야이고 참여자는 3000여명이다.
경로당 급식도우미는 하루 2~3시간, 한 달에 25시간 활동하고, 월 봉사료 20만원을 받는다.
환경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분야는 65세 이상 26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들 4개 분야의 경우 하루 2시간, 한 달에 12시간 활동하고, 월 봉사료 10만원을 받는다.
사업 대상자 모집은 오는 2월6일부터 14일까지다. 사업은 3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소일거리 참여자가 받는 봉사료는 지난해보다 1000원 오른 시간당 8000원이다.
성남시는 올해 90여억 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 3851명이 일 할 수 있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펼친다.
성남시 관계자는 "더 많은 노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해 용돈을 벌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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