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군산조선소 잠정폐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강 사장은 강 사장은 12일 부산 누리마루 에이팩(APEC) 하우스에서 열린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으로서는 일감이 적으니까 경우에 따라 일시 잠정적으로 쉬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산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지난 11월 기준 12척으로 올 상반기 모든 일감이 바닥난다. 지난달부터 군산조선소는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고, 1~2월 사이 군산조선소 직원들이 울산조선소로 차례차례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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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 중인 비조선 부문 분사 작업이 지주사 전환의 포석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며 "분사를 하면 전체로 가는 것보다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각 독립 회사 환경에 맞는 빠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어 현대중공업 그룹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부실 수준이 높은 대우조선해양을 살려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 빅3 체제를 유지한 것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체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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