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홍철이 박하선에게 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노홍철은 On style의 ‘런드리데이’에 출연당시 배우 박하선을 향해 “우리 매니저가 박하선 씨가 평범하게 생겨서 좋다고 했다. 저 여자는 내가 대쉬해도 받아줄 것 같아서”라고 말을 전했다.
같이 출연한 방송인 허지웅, 한혜진 등은 이 같은 발언에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저 얼굴이 평범하다고?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 말했고, 특히 허지웅은 노홍철을 대신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까지 했다.
박하선은 노홍철의 발언에 “어릴 때부터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하며 유연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막상 들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라고 말해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평범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진짜 무례하다”, “박하선 예쁜데? 당사자를 앞에서 저런 말을 하는 건 무슨 심보?”, “평가질이나 하고 그걸 방송에서 말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파문으로 2014년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12일 ‘무한도전’ 복귀설이 불거지며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