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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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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옥경 한국아동권리학회장 강연, 아동권리 실현위한 공무원 역할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아동친화도시의 주요 가치를 소속 공무원과 공유하기 위한 특강을 11일 구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특강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황옥경 한국아동권리학회장(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동구 공무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는 아동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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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아동친화도시 사례를 살펴보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것도 되짚었다. 지역사회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 아동참여의 내실화, 지역특성을 반영한 아동친화도시,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 등을 언급했다.


황 교수는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의 관점과 목표를 가진 사회적 참여자로 바라보아야 하며,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할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아동을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성과 정책 실행자로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구는 아동친화적 행정체계 구축과 함께 청소년의회?아동구정참여단 운영 및 아동권리 인식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점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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