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계약업무 일관성 제고와 관내 업체 소통에 주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올해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과 관내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계약업무 읍·면 순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그간 계약업무에 대해 본청과 읍·면의 계약방식과 제출서류 등이 일부 상이하여 업체불편과 그에 따른 행정의 신뢰도에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어 금년 1월부터 추진하기로 하였다.
시행방법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에 본청 계약심사팀 전 직원이 관내 11개 곡성읍(곡성·오곡·삼기·고달)/석곡면(석곡·목사동·죽곡)/옥과면(옥과·입·겸·오산)등 읍·면을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읍·면사무소 직원에게는 계약업무 절차설명과 군에서 자체 고안한 계약서식 등을 배부하여 계약업체 편의를 도모하고, 특히 일부 건설업체의 고질적인 공사대금 체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업체(건설, 장비 등)에게는 사업추진 시 관내 자재사용협조, 애로사항, 불합리한 법령, 규제 등을 청취하여 기본적인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법령해석이 필요한 부분은 상급기관 질의회신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 ‘찾아가는 계약업무 읍·면 순회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은 계약 및 사업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관내업체와의 진솔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군 계약 및 사업업무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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