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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빚없는 지자체 됐다……채무 28억원 모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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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빚없는 지자체 됐다……채무 28억원 모두 상환 곡성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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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지방채 차입금 상환액 28억원을 조기상환함으로써 빚 없는 지자체에 최종 합류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채무는 민선6기 시작 당시 93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경상경비를 줄이는 등의 노력으로 65억원을 상환하였고, 각종 기금 일제정비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지난 10일 28억원을 끝으로 지방채를 최종 상환했다.


이에 따라 당초 2022년까지 지방채를 분할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총 93억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5천 여 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는 지방세 확충 노력과 함께 선심성·일회성 예산편성을 억제하고 유사중복 사업을 과감히 통·폐합하는 한편, 불필요한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해 조기상환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규모 사업은 사전 타당성검증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자체세입 확충 및 경상경비 절감 등 재정 효율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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