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음악중심 문화도시 '뮤직시티' 변신”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 서울아레나 사업, 동북권 창업센터, 동북권 50+센터, 로봇박물관 등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도 도봉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창동 신경제 조성 사업이 계속된다. 핵심인 ‘서울아레나 사업’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자 선정과 설계 등 절차를 거쳐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사진)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신년인터뷰를 통해 창동 신경제 조성의 핵심 사업인 서울아레나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의욕을 밝혔다.

또 동북권 창업센터, 동북권 50+센터(2019년), 문화 및 창업단지 조성(2020년),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2021년) 등도 2019년에서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향후 도봉구는 서울의 변방에서 세계적 공연문화의 중심지, 음악중심의 문화도시 ‘뮤직시티 도봉’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봉구만의 문화 정책성 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도 제시했다.


구는 이미 김수영문학관, 간송 전형필 옛집, 함석헌기념관 등 역사인물을 재조명하는 시설과 어린이를 위한 둘리 뮤지엄, 기적의 도서관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원당샘, 방학동 은행나무 등 우리구 문화자원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음악중심 문화도시 '뮤직시티' 변신” 이동진 도봉구청장
AD


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봉구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해 나가고자 한다는 뜻도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 삭막한 도시 속 즐거움이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며 사회적 경제 지원 사업을 통해 자본주의 폐해를 줄이며,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능동적이고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으로 도약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은 구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구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아동을 지켜야 할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보는 데서 출발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여성친화도시 재인증과 더불어 도봉구 행정의 사람 중심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올해 신규 사업과 관련, '창동의 세 마리 사자'라 불린 가인 김병로, 고하 송진우, 위당 정인보 선생을 기리는 역사공원을 구민회관에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또 2004년 시민아파트가 철거된 후 도시미관을 저해해 온 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은 문화창작공간으로 조성, 평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봉동에는 동북권 체육공원 조성 사업 또한 진행 중이며,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런 문화자원들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도봉구의 또 다른 얼굴이 될 것이며 구 품안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유해업소 밀집 지역인 방학천과 우이천 일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2016년 4월부터 실시 중인 유해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 방학천 주변에 도시디자인 가로환경 용역을 실시, 생태와 문화가 흐르는 하천으로 변화를 시도한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