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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동진 진도군수," 군민소득 1조원 달성 '진도 중흥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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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업 정책 펼쳐 잘사는 진도 만들겠다"
"투자유치와 국책사업 더욱 강력히 추진"
"품격있고 멋있는 관광진도 만들터"
"진도 환경클린운동 지속 추진과 마을가꾸기 사업 아름다운 진도"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으로 살기 좋은 진도"
"사람중심의 안전한 진도와 모든 군민을 품는 따뜻한 진도"


[신년사]이동진 진도군수," 군민소득 1조원 달성 '진도 중흥기' 만들겠다" 이동진 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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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7년 희망이 가득 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내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백만명 유치'라는 지역발전의 큰 희망을 향해 ‘할 수 있다’는 열정과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외부에서도 진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올해도 우리군 곳곳에서 지역발전의 힘이 될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입니다. 진도의 획기적인 도약과 발전을 결정지을 소중한 시기입니다.

저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그동안 이룬 군정성과를 배가시켜 군민모두가 ‘지역발전과 삶의 행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담대하고 엄중한 결의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7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나라 안에서는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정치적 지형변화가 예상되고 경제침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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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밖에서는 미국 트럼프 새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발 경제 후폭풍,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도발예상 등 세계정세의 파고도 거셉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더 많은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의 저력을 부탁드리면서 금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증대로 직결되는 농수산업 정책을 펼쳐 잘사는 진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농수산물 가공 지원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판매 유통망 확보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힘쓰겠습니다.

농산물의 가공, 포장 등을 위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건립과 울금가공클러스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새로운 지역 특화산업으로 쑥 향토산업 선정추진과 구기자 소득화도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최상의 품질과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수산소득의 효자품목인 김 산업화를 위해 기존 1차 김 가공시설 증설·보수와 대규모 김 가공시설, 조미·스낵 김 등 2차 김 가공시설을 신규로 유치하겠습니다.

전복 중국수출 확대를 위해 표준화된 전복생산 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전복유통시설 건립과 해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바다 씨 뿌림 확대, 축제식 양식 육상틀 사업 등 해삼산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습니다.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연중분배와 영농안정을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고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어르신 소농 직불금 지속지원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구입보조·임대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젊고 유능한 농어업 인력 확보와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지역에 힘이 될 청년 농어업인이 체계적인 지원 등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가공 등 신기술 보급, 정보공유를 위한 연합회 구성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그 동안 홀대 받은 친환경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쌀 전문도정시설 추진 등 고품질 브랜드화도 서두르겠습니다.

우리군에도 발생한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살처분 등 대응체제 강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밀, 밭곡물 지원을 통한 작부체계 개선과 기계화경작로, 밭기반 정비, 선착장, 물양장, 인양기 등 농수산업 기반시설도 지속 확충하겠습니다.

◆둘째, 우리군의 명운을 가르게 될 투자유치와 국책사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부 군민들께서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조성사업,중국 장자도그룹 해삼사업 등 투자유치에 대한 충정어린 걱정과 우려도 있었습니다만, 믿고 함께 노력한 결과, 중국 장자도그룹과는 전복수출, 해삼사업 본격 추진 등으로 지역 수산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으며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조성사업은 지난 해 착공에 들어가 터널, 기반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조성사업은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산업 확대로 산업구조 변화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가져올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조성사업의 효과 배가를 위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초사권 일원에 국비 92억원을 투입,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진도 미래발전을 견인할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중국 신 실크로드 전략의 최적지 교두보 항임을 부각, 중국자본을 이끌어내 진도국제항 조성을 중장기목표로 확대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진도항 2단계 건설공사, 진도항 여객터미널 공사도 2018년까지 448억원을 투입 완공하여 서남해안 물류거점항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인공씨감자 위탁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궤도운송 사업 허가 후 3월 착공예정이며 급치산 모노레일, 신비의 바닷길 짚 와이어 등 진행 중인 규모 있는 투자유치가 착착 진행되어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구축에 기여할 것입니다.

군 소유 사업용 토지의 분양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조성이 끝난 귀성 예술인촌, 군내 농공단지, 남동 전원마을 분양과 조성중인 진도항 배후지, 신기 전원마을도 선 분양을 추진하여 세수증대와 인구유입을 꾀하겠습니다.

또한, 법적인 문제 등으로 양도양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군내 일반산업단지 조선소 조성 사업도 군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로 사업을 재개토록 하겠습니다.

국도 18호선 포산~서망 건설공사는 금년 상반기 착공하며 해안일주도로인 거제~안치 구간의 본격적인 사업시행과 가치~와우, 벽파~연동 구간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70억원으로 계획된 초평국가어항은 기본설계, 400억원이 투입되는 서망다기능어항은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되며 지방어항인 벌포항·창유항도 계획대로 공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이러한 국책·투자유치 사업에 우리 군의 민간 건설기계, 장비, 인력, 자재 등이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특색있는 관광·문화예술·역사 자원의 브랜드화로 품격있고 멋있는 관광진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 신비의 바닷길, 진도개, 호국승전 역사유적지, 민속 문화예술 등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를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먼저, 관매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국립 자연휴양림, 조도 전망의 섬, 모도 해안산책로, 진도아리랑 벽천, 사천물놀이 시설, 자연친화 등산로, 경관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명품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글로벌화와 진도개 페스티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등을 통한 진도개 산업화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힘쓰겠습니다.

상·장례문화 커뮤니티 사업 등을 통한 유네스코 등재 추진, 문화예술제, 아리랑축제, 국제수묵화 교류전 등을 통한 전통문화 보존전승과 활성화에 힘써 민속문화예술 특구로서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30여 년간 극장이 없던 우리 군에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4월 '진도아리랑 시네마' 개관과 우리군 출신 국전작가인 옥산, 백포, 금봉에 이어 '전정 미술관'을 개관하며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조성,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조성, 명량대첩지 관광자원화 사업, 용장성 발굴조사지 관람시설, 남도진성 복원정비사업 등 호국역사 현창사업을 추진해 관광자원화 하겠습니다.

우리군 관문인 녹진에 진도여행 종합안내센터를 건립, 관광객 편의증진과 울돌목 주말장터 활성화로 녹진권 부양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위해 조성한 체육시설을 활용, 군민은 물론 관외 생활체육인들을 불러 모아 주말 리그전 등을 개최하고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야구장과 럭비구장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진도 환경클린운동 지속 추진과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진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6기부터 추진한 범 군민 '환경클린운동'이 군민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환경클린운동'은 지속 추진하고 확대, 성과거양을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안길, 담장, 지붕정비, 공원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과 전통 역사·문화 전승에 재료비 일부 예산을 지원해 청년회, 부녀회 등 마을 주민 직접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합니다.

이 두 사업은 두고두고 진도의 자랑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난개발 방지, 효율적인 토지이용, 변화된 개발여건 반영 등을 위해 군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시행하고 국도·해안도로변 명품 가로숲 길 조성 등 훼손된 경관 개선을 위한 입체적 개발로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으로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착공한 진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금년 착공할 150호의 LH 공공 임대주택 건립, 진도읍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 진도읍 공용 주차장 조성 등 규모 있는 사업과 함께 도시계획도로, 간판정비 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진도읍을 균형 잡힌 품격 있는 도시로 디자인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공모 신청한 국비 114억원의 공공 실버주택사업도 2월 국토부 최종평가 후 결정계획으로 선정가능성이 비춰져 희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면단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광석·보전·초사·오일시·금골 권역 종합정비사업과 군내·고군·지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해창·남동 마을단위사업 등도 계획대로 추진하여 공동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소득사업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한편, 본 사업으로 건립된 건축물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 지역민들이 문화생활 영위와 소득창출 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역·평산·칠전·죽청 4개소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사천지구 창의 아이디어 사업, 서화창 풍경길 조성사업 등도 설계에 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군내 월가·용장지구, 지산 오류지구, 조도 여미지구 등이 금년 신규로 마을단위 특화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수품, 송정, 가치, 둔전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과 노후관망정비 사업으로 유수율을 제고하고 모든 군민이 맑은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하겠습니다.

조도권에 86억원을 투입, 도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착공한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가설공사를 조기준공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상반기 조도 본도와 관매도 등을 운항할 500톤급 여객선 건조에 이어, 가사도권 취항을 위한 150톤급 차도선 건조로 조도주민의 해상교통 편의와 해양·섬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사람중심의 안전한 진도와 모든 군민을 품는 따뜻한 진도를 만들겠습니다.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안전진도실천협의회’의 견실한 네트워크 구축과 생활 속 안전체험 교육으로 군민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재난·재해의 사전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하천정비, 접도대교·조도대교 보수공사 추진 등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특히, 국민해양안전관을 착공, 추모시설과 함께 재난교육훈련 중심시설로 조성하여 학교, 기관, 기업 등 교육유치로 관광객 유치의 동반 상승효과를 도모하겠습니다.

군정의 최종 목적지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입니다.

먼저, 복지사각 가정이 없도록 민관협력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 다문화·보훈·조손가정 등 주택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실버탁구장, 게이트볼장 등 조성과 군민한글학교 초등학력 인정제, 노인 맞춤형 운동,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등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육·일자리·교육 프로그램을 늘려가겠습니다.

또한, 여성플라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시각·농아단체 사무실 신축, 다문화가정 사회정착 프로그램, 전몰군경 유족·미망인 보훈명예수당 신규 지급 등 장애인, 다문화가정, 보훈가족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진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조도면 보건소 증축 운영, 취약지역 순회 진료 서비스, 심뇌혈관 질환 예방사업, 최근 급증하는 감염병 사전예방 등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여건이 취약한 군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100원 택시’를 시행하고 인재육성장학회 ‘정기 후원회원’을 모집,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정성어린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군정 갈등해소와 참여 확대를 위한 대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각급 기관·사회단체, 농수산 품목별 생산자 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 군정 공유와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기회 앞에 서 있습니다.

군민여러분과 함께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로 만들어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백만명 유치'목표 달성으로 ‘진도의 중흥기’를 열어 보십시다. 우리는 그동안 잘해왔습니다.

진도발전을 위한 ‘군정엔진’이 힘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한분 한분의 ‘긍정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변함없이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소망 다 이루시고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보람찬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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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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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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