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웨이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예비청년창업가 대상 '위 스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위 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5월20일까지 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 전 금융위원장이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한민족 DNA'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민족만의 역사와 기질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녀야 할 삶의 자세와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13년 초 공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아 고대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위 스쿨은 창업ㆍ마케팅ㆍ투자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인 창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의 컨설팅을 전수할 예정이다. 현재 코웨이에는 서비스 전문가 '코디'를 비롯해 젊은 세일즈 전문가 '파랑새' 등 약 2만여명의 1인 창업자들이 있다.
이해선 대표는 "청년 창업이 화두인 현 시대에 코웨이 창업학교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로부터 고객의 필요를 찾아 코웨이가 할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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