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IECEE(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로부터 전기기기의 안전성 인증을 위한 'CTF stage3' 공인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웨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통해 IECEE로부터 시험 설비 및 제품 안전성 시험 능력을 인정받아 'CTF stage3' 공인시험소를 취득했다. 자체 시험 결과만으로 국제 표준 규격인 CB인증을 취득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C인증 제조자 공인시험소 자격도 계속 유지하게 됐다.
CB인증은 정수기ㆍ공기청정기ㆍ비데 등 전기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대부분의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국제 표준 규격이다. CB 인증을 획득하면 세계 54개 CB 회원국 수출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이번 공인시험소 취득으로 전기제품 수출에 필수적인 국제인증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규격시험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신광식 코웨이 TQA 센터장은 "이번 공인시험소 자격 취득으로 코웨이의 인증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제품 개발에서 안전성 검증, 국내외 인증 획득까지 원스탑 으로 안전한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해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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