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이광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 특집이 전파를 탔다. 겨울 MT를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이광수에게 “너가 편해서 막 한 게 있는데 마음 상한 거 있으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광수도 “머리 잡고, 발로 차고, 주먹으로 배 때리고, 막 대해서 미안해”라며 “6년 전 나 불러내서 보리굴비 사주고 집 이사 갈 때 선풍기 사주고 가끔 문자로 축하해주고 힘이 되는 말 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송지효는 “누나 3년 전 엄마와 싸워서 집 나왔을 때 갈 곳 없다고 했더니 집에 오라고 해준 거 고마워”라며 멤버들이 모르던 사실을 밝힌 뒤 멤버들이 둘의 사이를 의심하자 “그리고 나서 광수네 안 갔다”고 수습했다.
이에 이광수는 “나도 촬영 때문에 집에 없어서 오라고 그런 거였는데 말해놓고 보니 묘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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