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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추진선박 육성 민관합동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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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일 액화석유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민·관 합동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선박유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강화(3.5%→0.5%)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준은 오는 2020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단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해수부 차관을 단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관계기관, LNG 추진선박 도입을 계획하는 선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LNG 추진선박 운영체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한 공공부문 LNG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 방안과 LNG 벙커링 시설 구축 방안, 사업모델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LNG 추진선박 관련 신산업 시장이 앞으로 우리 해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에서 논의될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 육성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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