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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아쉬운 종영, 시청자들 "시즌2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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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아쉬운 종영, 시청자들 "시즌2 갑시다" 이광수 김대명. 사진=KBS2 '마음의 소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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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마음의 소리'가 60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일 방송된 KBS2 '마음의 소리' 최종회에서는 ‘일요일’, ‘대륙의 화재’, ‘다큐멘터리’, ‘오늘 만화 쉽니다’ 편이 방송됐다.


먼저 ‘일요일’에서는 조준(김대명 분)이 회사 상사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실패하고 관심사원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준은 조석(이광수 분)이 "상사가 재미없는 얘기를 해도 웃어라”라는 조언을 떠올리며 “딸이 수능을 망쳤다. 와이프 우울증이 심해졌다”는 상사의 말에 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륙의 화재’에서도 조준의 활약이 빛났다. 중국 출장을 간 조준은 호텔의 정기 소방훈련을 실제 상황이라고 착각해 호텔 안에 머무는 한국인들을 대피시켰다. 조준은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이라며 정의감을 뽐내고 조석에게 전화해서는 “부모님을 부탁한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다큐멘터리 주인공이 된 조석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제작진이 빠진 뒤 집 안에 카메라가 남아있는 것을 알게 된 조석과 가족들은 이를 의식해 치킨집을 홍보하거나 자기PR을 하는 등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에피소드 ‘오늘 만화 쉽니다’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 위해 만화를 휴재하려는 조석의 모습이 그려졋다. 조석은 손을 다친 척 하거나 독자들의 악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공항에서 조석은 “네 만화 빨리 보고 싶다”는 애봉이(정소민 분)의 전화를 받고 만화가가 되고 싶던 지난 날의 각오를 다진다.


한편 '마음의 소리'가 종영되자 시청자들은 "5회가끝이라서놀란사람여럿...현기증나니까얼른계획짜라구요" "너무짧게햇네요 ㅠㅠ 시즌2합시다.." "정말 너무 재밌음. ㅠㅠ 이제 챙겨보려고 했는데 끝나다니...허무할수가" "진짜 예능급이야 너무재밌었어 너무 짧다 제발 또하자"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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