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엔제리너스커피 등 붉은 닭을 모티브로 한 정유년 한정 MD 선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닭의 이미지를 표현한 MD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정유년은 붉은색을 의미하는 정(丁)과 십이간지 중 닭을 의미하는 유(酉)가 결합돼 ‘붉은 닭’의 해를 뜻한다.
이에 붉은 계열의 컬러를 디자인 포인트로 삼아 각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새해 한정 MD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빈은 2017년 닭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커피빈 카드는 전국 커피빈 매장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자유충전식 선불 카드로 간편한 결제와 푸짐한 충전 혜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매 시즌 출시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컬렉션을 완성하는 수집 열기까지 더해져 선물용은 물론 소장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커피빈 2017년 새해 첫 카드는 고급스러운 버건디 컬러에 정유년을 상징하는 닭 이미지를 넣어 2017 숫자를 강조했다. 또한 밝게 빛나는 태양의 이미지를 표현한 패턴으로 고풍스러운 전통미를 살렸다. 커피빈 2017 닭카드는 1월부터 매장 소진 시까지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붉은 닭을 주제로 디자인한 머그, 텀블러 등의 MD를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붉은 닭을 멋스럽게 표현한 디자인의 텀블러와 워터보틀, 보온병, 머그, 토트백, 스타벅스 카드 등 총 23종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신제품 ‘머그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머그 2종은 2017년 정유년을 상징하는 행운의 붉은 닭을 모티브로 했으며 캘리그라피 ‘그대는 꽃입니다’와 ‘수고했어 오늘도’ 문구를 삽입해 따뜻함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출시를 기념해 제조음료 1만5000원 이상 구매 또는 엔제리너스커피 앱카드 3만원 이상 충전 시 머그를 무료로 증정하는 ‘신년머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한 ‘루스터 컬렉션’ 제품 8종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붉은 닭을 모티프로 피규어·깃털 패턴 등 제품별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텀블러는 닭과 병아리가 함께 노니는 귀여운 디자인의 ‘루스터 텀블러’와 깃털 이미지를 패턴화한 ‘패더 텀블러’로 구성됐다. ‘패더 머그컵’은 컵 뚜껑에 닭 모양의 작은 피규어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입체적인 깃털 패턴이 돋보이는 ‘루스터 파우치’는 100% 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커피빈코리아 관계자는 "2017년 정유년을 상징하는 붉은 닭이 꿈과 희망을 깨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올 한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신년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우렁찬 울음소리로 아침을 깨우는 닭의 모습처럼 새해를 맞이한 모든 분들이 에너지 넘치는 희망찬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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