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새누리당 재창당 혁신 추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는 정태옥 의원은 5일 "새누리당의 반성과 쇄신이 TF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TF 실무 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쇄신의 내용은 인적, 정책, 기구 등 세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쇄신의 구체적인 내용은 근본적으로 당의 조직과 기구를 어떻게 쇄신할 것이냐"라며 "두번째로 개헌을 했을 때 국회의원의 권한을 강화하면 국회의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권을 내려놓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에 있어 당 정책을 어떻게 쇄신 할 것인가. 이 세가지에 대한 안을 만들라는 것이 오늘의 지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당명 개정에 대해서는 "당 쇄신에 들어가 있다"면서도 "당을 법적으로 해산해서 다시 창당하는 것은 사실상 물리적인 시간이나 여러가지 정황상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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