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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된 해외시장①]밖에서 기 못펴는 대형마트…흑자영업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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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국사업 구조조정…현재 7개 매장 수익 관리 집중
롯데마트 중국점포 116개…해외누적손실 890억원

[계륵된 해외시장①]밖에서 기 못펴는 대형마트…흑자영업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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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대형마트는 해외사업은 지금까지 '흑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과 인구구조 변화로 설 땅이 좁아진 대형마트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았지만, 십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뚜렷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997년 중국 상해에 1호점을 내면서 해외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이마트는 중국 내 매장을 28개까지 늘렸지만, 쌓이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2011년부터 구조조정을 실시, 현재 7개의 점포만 남아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중국 사업은 현재의 상태에서 효율화를 높여 기존점 수익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며 "중국에서의 또 다른 사업기회가 있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07년 중국 마크로사의 8개 점포와 빅마트 수퍼마켓 체인 14개 점포를 인수하면서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09년에는 중국 마트 타임즈(점포 65개)도 100% 인수하는 등 M&A(인수합병)를 통해 단숨에 중국 점포를 확장했다. 현재 롯데마트 중국내 점포는 116개로 국내 점포 117개와 버금간다. 다만 롯데마트도 뚜렷한 실적을 내지못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까지 누적 해외손실은 890억원에 달했다.

중국 사업이 부진하면서 양측 모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이마트는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을 냈는데, 1년만에 오픈시 계획한 매출대비 120%를 달성했다. 현재 이마트는 베트남 2호점 부지를 모색하고 있다. 또 몽골의 경우 1호점은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경영제휴 형태로 이마트의 브랜드와 유통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로 진출했다.


롯데마트도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점을 인수하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또 베트남에서도 2008년 남사이공에 첫 매장을 열었다. 남사이공점은 마트 외에도 영화관·레스토랑·볼링장 등을 들여 현지 유통업체와 차별화했다. 인도네시아에 46개, 베트남에 13개 점포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베트남 오픈마켓인 '롯데닷브이엔'을 개설하며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

[계륵된 해외시장①]밖에서 기 못펴는 대형마트…흑자영업 언제 롯데마트 중국 선영점


해외 사업이 부진한 것은 현지화에 실패하면서다. 중국의 경우 특히 외국기업에게 배타적인 문화여서 국가간 관계가 나빠지면 불매운동 등으로 이어졌다. 2008년에는 프랑스가 대만에 무기를 팔고 티베트 독립을 지지한다는 등의 이유로 중국에서 프랑스 기업인 까르푸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우리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당국에서 북경지역 롯데마트 5개 지점을 비롯해 롯데슈퍼를 포함, 20여곳에서 불시 소방점검을 벌이면서 '사드 보복'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중국 4개 사업법인장(화동, 북경, 동북, 화중)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장을 모두 현지인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법인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한 중국 동북 사업법인과 화중 사업법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7.2%, 11% 가량 늘어난바 있다.


이마트는 현지 직접진출 대신 수출로 우회했다. 이마트가 거래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한꺼번에 수출하는 것. 현재 이마트가 수출하는 상품은 1만2000여개로 이 가운데 60% 가량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다. 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지난해 정부가 시상하는 '2000만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이마트는 중국, 베트남, 몽골,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규모는 2013년 3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320억원, 올해는 500억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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