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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가드 홍아란(25)이 임의탈퇴했다.
KB는 4일 홍아란의 임의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휴식. 홍아란은 최근 부상과 좋지 않은 몸상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KB 구단과 합의해 임의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두 번째 임의탈퇴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가드 이승아(24)도 올 시즌을 앞두고 휴식을 이유로 임의탈퇴한 바 있다. 홍아란도 그 뒤를 이었다.
WKBL은 홍아란에 대한 임의탈퇴 절차를 모두 마쳤다. 홍아란은 올 시즌 정규리그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이 마친 후에 상황에 따라 다음 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 홍아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KB와 자유계약(FA) 협상을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KB 유니폼을 입고 2년을 더 뛰어야 한다.
KB도 홍아란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KB는 정규리그 6승13패로 최하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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