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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전기차=테슬라' 공식을 깨기 위한 새로운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 가전쇼(CES)에서 첫번째 양산차 모델인 'FF91' 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CES에서 컨셉트카를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이 차는 테슬라의 최고 성능차량은 모델S P100D보다 많은 13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어 한 번 충전에 최대 378마일, 약 600km를 달릴 수 있다.
가속도 역시 테슬라를 압도한다. FF91은 정지 상태에서 60마일까지 2.39초에 도달해 역시 모델S P100D의 2.5초를 앞선다.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정보기술 업체 러에코(LeEco)의 자웨팅의 투자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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