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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금까지 정식 기자회견을 단 한 차례도 갖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그가 당선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나는 오는 11일 뉴욕시에서 공식 언론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당선된 그는 단 한 차례도 공식 기자회견을 갖지 않아 평소 언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또 기성 정치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대신,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의견을 표출하는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활발히 이용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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