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미일 제6차 외교차관협의회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외교부는 "북한의 위협 및 도발 대응을 위한 3국 공조 강화, 대북 제재 이행 점검 및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 개발협력, 글로벌 보건 등 지역·범세계적 차원의 3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 차관은 이번 외교차관협의회를 계기로 블링컨 부장관 및 스기야마 사무차관과 각각 한미, 한일 외교차관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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