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인도와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현대캐피탈 사무소를 올해 안에 현지 법인으로 전환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사무소로 진출해 있는 인도와 브라질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에선 독자 법인을 설립하고, 브라질에선 산탄데르은행과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올해 해외시장 챙기기에 바쁘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중국과 독일, 미국에 진출해 할부금융업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진출 3년 만에 이익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은 기반이 마련되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