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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 ‘설 선물세트’ 트랜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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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 ‘설 선물세트’ 트랜드 변화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코너에서 명절세트 상품 판매를 진행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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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후 유통가 변화…2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 진행
소포장·혼합·프리미엄·지역 특산물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상품 제안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6일부터 26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본 매장 및 특설 행사장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전을 진행해 명절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설은 다른때와 다르게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만큼 변화가 생겼다. 선물세트는 ‘푸짐함’보다 ‘실속’으로 구성됐다. 상품을 절반으로 줄인 선물세트, 다양한 상품을 섞어 가격을 낮춘 패키지가 등장하고, 명절 카탈로그의 구성도 이전과 새로운 방식으로 꾸며졌다. 지난해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이색선물세트도 눈에 띄게 준비됐다.

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날을 앞두고 5만 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렸다. 올해 선물세트 카탈로그집은 “5만 원 이하 상품 모음집”라는 소책자를 끼워서 펴냈다. 여기에는 소포장으로 가격을 낮춘 선물세트 80여종과 상품을 섞어 가격을 낮춘 혼합선물세트 50여종도 추가로 들어갔다.

정육선물세트에서는 돈육이 등장했고 소고기 선물세트는 기존 2.4㎏에서 1㎏과 1.2㎏으로, 굴비도 10마리에서 5마리로 포장단위를 바꿨고, 수산과 과일 선물세트는 수입과 국산과일의 혼합, 고등어와 옥돔이 혼합되어 실속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건강 선물세트는 다양한 홍삼 가공 상품을 소량씩 구성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한편 농업 6차 산업 우수 상품 판로 지원을 위해 기획한 상품전으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엄선한 6차산업 우수 상품의 설 선물세트를 만날 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L' 선물세트는 한우와 청과, 와인 등 상품군별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프레스티지L’ 선물세트은 주문제작및 예약판매로 이뤄진다.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연다. 이달 2~26일 식품 선물세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양도원 식품팀장은 “이번 설은 김영란법이 적용되는 첫 명절이라 세트구성상품을 5만원 미만의 상품수로 크게 늘리게 됐다”며 “소포장, 혼합 구성 등 아이디어를 반영한 여러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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