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가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오름세다.
3일 오전 10시8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13% 상승한 5만27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26% 올려잡았다. 스마트폰에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고 TV, 가전사업에서 고가 제품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7년 추정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 기대치는 매우 낮지만 스마트폰 실적 불확실성 완화,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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