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 증시]새해 첫날 하락마감 불구…“1월 코스피 긍정적”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2017년 새해 첫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1%) 내린 2026.16으로 마감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직전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이 8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새해 첫 장이 부진한 채 출발했지만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히려 증권사 연구원들은 1월 증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도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덕분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1월 코스피 예상 밴드로 2000~2100포인트를 제시한다. 연초 시장흐름의 핵심 요인이 될 국내외 지난해 4분기 어닝 시즌이 동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수출경기 호조를 중심으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 환경의 긍정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덕분이다.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정책 이슈 부각 가능성과 1월31일~2월1일 예정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추세적 흐름에 변화를 줄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코스피 종목들의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현재 37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는 2016년 3분기 영업이익 규모와 동일하다. 4분기 어닝 시즌 결과에 대해 과거 경험적으로 반복됐던 부진이 우려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긍정적 효과로 시장 예상에 부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결과도 기대된다.

1월 주식시장 상승을 예상하는 또 다른 이유는 수출경기로 대표되는 국내경제 펀더멘털 측면이 호조세를 좀 더 강화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 있다. 코스피는 수출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된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의 매출액이 수출경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월별 수출액 추이는 2016년 1~2월을 바닥으로 점차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출단가 상승과 수출물량 회복으로 2017년 중 월별 수출액의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는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실적 호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코스피 상승추세 역시 지속성을 보일 것임을 시사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1월 코스피는 하방리스크보다 상승여력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인플레이션과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인한 소재·산업재의 부진을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가격·밸류에이션갭 축소가 보완할 전망이다. 두 스타일의 코스피 대비 시가총액 비중을 보면 에너지, 철강, 건설, 기계, 조선, 운송 업종의 합산은 12.9%, 코스닥은 13.8%이다. 코스닥과 코스피내 중소형주의 반등이 소재·산업재 부진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은 IT다. 그동안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쏠림에서 벗어나 IT가전,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물론, IT 부품업종까지 IT 업종 내에서 확산과 동반 강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7년 이익개선을 주도하는 대표 업종이자, 17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이 뚜렷한 업종이 IT다. 2016년 4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17년 실적에 관심이 높아질 경우 자연스럽게 IT 업종의 집중화 현상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일반적으로 코스피가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후에는 동 이평선에 대한 안착 확인 과정을 거치고 상승세가 이어지게 된다. 지금도 지난달 8일에 60일 이평선을 돌파한 후 2050포인트 부근에 위치한 저항대를 넘지 못하고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작년의 사례를 들자면 4월 초에 조정 과정에서 20일 이평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한 후 상승했고, 8월 초에도 20일 이평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경우 모두 곧 20일 이평선을 회복하고 상승했지만 4월의 경우가 8월보다 20일 이평선 이탈 폭과 기간이 길게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전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20일 이평선을 소폭 하회했지만 최근 3일간 20일 이평선에서 양봉 형성하면서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따라서 현재 수준에서 조정 폭이 제한되고 상승한다면 비교적 탄력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2000포인트 수준의 지지대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뉴스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적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