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새해 첫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겼다.
애틀랜타가 샌안토니오를 꺾은 것은 지난 2010년 3월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애틀랜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한 2016~2017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4-11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동점 3점포로 100-100을 만들어 가까스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에서도 하더웨이 주니어는 112-112로 맞선 종료 10초 전에 결승 자유투를 꽂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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