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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신연희 강남구청장 "청렴도 1위 영예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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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청장 2017년 신년사 통해 2016년 전국 자치구 청렴도 1위 여세 몰아 '한국의 싱가포르' 닉네임 지켜가겠다고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첫 번째 새해 결심은 청렴 맹세다. 지난해에 이룩한 강남구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올해에 더욱 빛내겠다. ‘강남이 한국의 싱가포르’이라는 Nickname을 창조하겠다"며 "올해도 1400여 전 직원은 청렴도 1위 死守를 구민 여러분 앞에 맹세하겠다. 혹시라도 주변에 뇌물이나 향응을 받는 구태의연한 공직자를 발견하실 때는 지체없이 주변 수사기관에 고발해 주면 표창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신 구청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또 "올해는 코엑스,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에 초대형 LED 전광판 등을 설치, 가능한 빨리 영동대로의 황홀한 장관을 구민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을 조속히 갖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이미 교통전문가들이 필요성을 제기한 유라시아 철도건설 문제와 시발역과 종착역으로 삼성역 일대의 타당성을 적극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 구청장은 "영동대로 현대차부지에 569m의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과 그 안에 세계 최고 높이의 538m 전망대를 갖추게 될 현대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예정대로 6월 중에 착공,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청렴건설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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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존경하는 위대한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여러분의 심부름꾼 구청장 신연희입니다.
오늘, 존경하는 58만 구민 여러분을 모시고
2017년 정유년 새해 人事會를 갖게 된 것을 무한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위대한 강남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께서 양해주신다면 지금부터 지난 한해 우리 구청이 거둔 성과와 새해 업무계획을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주요성과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저 구청장 신연희와 1400여 저희 직원은 지난 한 해,
우리 강남구의 세계화와 구민의 이익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우리 강남구는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주요현안 과제도 작년에 대부분 해결했습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성과는 작년 신년인사회에서 강남구가 '한국의 싱가폴'이란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구민 앞에 청렴을 맹세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이 365일 청렴 운동에 앞장 섰습니다.


그 결과 감사원에서 강남구를 2016년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6년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했습니다. 대외기관의 평가에서


강남구가 계획, 실천, 평가에서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청렴 인증샷을 확실히 받았다는 것을 보고드립니다.


두 번째 성과는 지난 12월 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코엑스 일대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 받은 것입니다. 뉴욕의 최대 관광 명소인‘타임스 스퀘어’처럼 삼성역과 봉은사驛 사이 ‘영동대로 스퀘어 일대’에 탄생되어 영동대로가 명실상부하게 세계적 관광명소가 되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세 번째 성과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도 본격화했습니다.


지난해 10월 3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일대 통합역사 구축 및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가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복합환승센터 시설물, 국가철도 사업의 토목공사를 2020년 4월까지 완료하고, 국가시행 철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하여 2021년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GTX A) 개통계획을 확정시켰습니다.


네 번째는 영동대로 개발과 필수적으로 연계하여 복합개발 해야 할 강남의 요충지 중 한곳인 세텍부지에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시민청이라는 이름으로 한가하게 시민휴게실로 사용하려는 황당한 음모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2년여 투쟁 끝에, 지난 연말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신년사]신연희 강남구청장 "청렴도 1위 영예 지키겠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2016년 신년인사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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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구에 30년 이상 방치되었던 구룡마을 정비계획도 작년에 구청의 방침대로 완전히 확정시켰습니다. 작년 11월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12월 8일 시보에 고시되어 마침내 확정된 것입니다. 이제 구룡마을은 27층의 주상복합아파트 등 2,692가구의 초현대식 주거단지로 개발되어 강남의 모습을 일신 할뿐만 아니라 구룡마을 거주민에게 새로운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섯 번째는 수서역 개발에 애물단지가 될 서울시의
수서동 727번지 모듈러주택 건립 계획을 2년여 저지 투쟁 끝에 지난 연말에 완전 백지화 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간의 주요 현안 문제는 작년에 대부분 해결했습니다. 다만, 공공기여금을 불법으로 다른 구까지 확대하여 잠탈사용하려는 서울시의 음모를 무효로 하는 소송만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일곱 번 째 성과는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운집하는 강남대로를 ‘빛의 거리’로 만들어 저녁 8시부터 매시간 일정 시간대에 화려한 레이져쇼를 연출하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거듭 태어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구민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서 착공되었던 SRT수서역도 지난 12월 9일 개통되어 동남권의 교통관문 강남의 철도시대를 열었습니다. 국경일 태극기 게양율이 90%에 육박하는 놀라운 실적도 올렸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58만 강남구민의 지극정성의 강남사랑과 성원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특히 구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구성해 주신 비상대책위가 고생 많았습니다.


존경하는 비대위 위원님 여러분, 58만 구민과 구청을 대신해서 이 자리를 빌려 지난 한해에 비대위 위원님 여러분의 눈물겨운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계속 구정 발전에 앞장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자부심과 열정이 넘치는
위대한 강남구민 여러분!


새해 저의 결심에 대해서 간략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새해 결심은 청렴 맹세입니다.


지난해에 이룩한 강남구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올해에 더욱 빛내겠습니다. ‘강남이 한국의 싱가폴’이라는 Nickname을 창조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주요 현안 문제를 대부분 모두 해결하는 빛나는 성과도 저와 강남구 1400여 직원의 청렴도가 1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저항과 반대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이 뇌물의 수수나 약점이 있으면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는 것을 저와 1400여 강남구청 직원들은 뼛속 깊이 명심하고 있습니다.


30여년 동안 손도 못됐던 구룡마을의 100% 공영개발의 확정도 제가 대토지주들의 뇌물 유혹에 넘어갔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 1400여 전 직원은 청렴도 1위 死守를 구민 여러분 앞에 맹세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뇌물이나 향응을 받는 구태의연한 공직자를 발견하실 때는 지체없이 주변 수사기관에 고발하여 주시면 표창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 구청 가족에게 격려의 박수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구청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이 자리에서 구민여러분께 보고 드리고자 하는 사업은 ▲영동대로 옥외광고 제작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 및 현대차 GBC 착공 ▲SRT수서역세권 복합 개발 ▲외국인관광객 배가 ▲구룡마을 개발과 여타 판자촌 정비 ▲ 아파트재건축 사업 등입니다.


지난 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코엑스 일대를 뉴욕의 타임스퀘어,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를 능가하는 세계 최첨단 옥외광고물 벤치마크로 만들겠습니다.


금년에는 코엑스,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에
초대형 LED 전광판 등을 설치, 가능한 빨리 영동대로의
황홀한 장관을 구민 여러분께 선보이겠습니다.


그리고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을 조속히 갖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부터는 이미 교통전문가들이 필요성을 제기한 유라시아 철도건설 문제와 시발역과 종착역으로 삼성역 일대의 타당성을 적극 공론화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영동대로 현대차부지에 569m의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과 그 안에 세계 최고 높이의 538m 전망대를 갖추게 될 현대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예정대로 6월 중에 착공되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청렴건설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SRT수서역이 지난해 12월에 정식 개통되어 구민여러분께서 초고속 철도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수서역은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능가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하여 이를 통해 발생하는 개발이익금을 세곡동 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고, 5000만명 관광대국의 가능성을 강남구가 선도하겠습니다. 영동대로 타임스스퀘어, 강남대로 빛의거리, 세계 최고 높이의 GBC 전망대, 한류스타거리, 문화진흥, 의료관광, 봉은사, 국기원, 양재천, 공항터미널 등 관광인의 이목을 집중할 관광자원의 집중 개발과 홍보를전개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배가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안보 1번지’명예에 이어 ‘안전 1번지’명예도 얻으려고 합니다. 특히 아파트 안전과 범죄대비에 대한 노력에 대해 구민으로부터 확실한 인증샷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연초부터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화재 등 각급안전 관리에 대해 주민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때 까지 개선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남지역이 지진에 더 취약하다는 국민안전처 발표 등에 따라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구민이 지진 등 대규모 복합재난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등을 강화할 것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행복일자리 100만개 + α 창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특히 청년들의 구직 고민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압구정 아파트재건축과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서울시가 수용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여타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더욱 본격화 하겠습니다.


구룡마을 개발계획 시행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그리고 재건마을, 수정마을, 달터마을 등 여타 무허가 판자촌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도시미관 100% 선진화를 앞당기겠습니다.


시간 관계로 이 자리에서 언급하지 못한 안보, 의료·보건행정, 교육, 복지, 교통, 건강,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진흥 선진화 사업 등에서도 연초부터 공을 드려 가을에 반드시 대박을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 구민 여러분 모두 만사형통하시기를 거듭 빕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저와 함께 파이팅을 한번 외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 필승을 위해, Fighting!
감사합니다.
2017. 1. 6.
강남구청장 신연희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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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0811:16
    홍익표 "박찬대·정청래,'명심(明心) 경쟁' 하면 안 돼"
    홍익표 "박찬대·정청래,'명심(明心) 경쟁' 하면 안 돼"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3선)가 지난 4일 오후 4시,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현재 동국대 특임교수로 있는 홍 전 의원은 "균형감 있고 열심히 소통한다"고 이재명 정부 한 달을 평가하며 "특검 수사로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조사 대상, 몇 명은 기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민주당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명심(明心·이재명 마음)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바라

  • 25.07.0608:00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덴마크가 7월 1일부터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여성 징병제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여성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어 덴마크까지 포함하면 북유럽 3개국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 증가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병력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의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면

  • 25.07.0508:00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실각설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내부 정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측근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

  • 25.07.0409:06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3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사회를 본 사람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현역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근무하는 이가 세 명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강유정 대변인이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다가 지난 6월5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얼굴'이다. 대통령의 메시지, 행사, 각종 결정

  • 25.07.0906:30
    스포츠 팬 잡아라…관련 적금 상품은
    스포츠 팬 잡아라…관련 적금 상품은

    은행들이 스포츠 팬 유치를 위해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프로야구(KBO)와 K리그 등 대표적인 종목에서 각자 응원하는 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우승 적금이 대표적이다. 비대면 전용으로 상품을 내놓으면서 자사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1982 전설의 적금' 10만좌를 재판매한다. 지난 1일 출시한 이 상품은 나흘 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 25.07.0206:50
    신혼부부·신생아 가정도 주택구입시 최대 1억 줄어든다… 7월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신혼부부·신생아 가정도 주택구입시 최대 1억 줄어든다… 7월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앞으로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이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해 주택구입 시 대출한도가 최대 1억원 줄어든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27 가계부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차단뿐 아니라 최대 대출 한도를 차주의 상환능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6억원으로 설정해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를 원천 차단하는 등 '고강도 대책'으로 꼽힌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6·2

  • 25.06.2506:25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이재명 정부의 장기 연체자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이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 5000만원 이하의 대출을 7년 이상 갚지 못한 이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상환 능력에 따라 아예 소각하거나 최대 80%까지 원금을 깎아주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개인 빚 탕감' 정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간판을 바꾸고 이어져 왔다. 다만 이번에는 역대 정부보다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르는데 이유가 뭘까.

  • 25.06.1106:00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영향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더 엄격한 자본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 역대 최대치 돌파하나자본성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금융사들이 부족한

  • 25.05.2106:10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조성해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스테이블코인 시장 자금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급부상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나, 국내에선 아직 제대로 된 법적·제도적 기반이 정비되지 않은 실정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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