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결성된 강남구 지방세발전 연구동아리 ‘GTX 680‘에서 연구활동 모음집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지방세발전 연구동아리 ‘GTX 680’ 에서 지방세제 연구와 활동 결과를 모아 ‘2016 강남구 지방세발전 연구동아리 GTX 680 연구활동 모음집’을 발간했다.
이 동아리는 2016년 2월경 강남구 세무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신생 동아리로 신규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세무직원 역량강화, 납세편의 정책개발 등을 연구하는 동아리다.
총 63명 회원, 1개 총괄분임과 5개 지원분임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정기적인 분임별 토론과 동아리전체 토론으로 운영되며, 진취적인 노력으로 전문적이고 폭넓은 연구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신규세원 발굴 추진을 위한 ‘주민세 과세대상 확대방안관련 연구’로 한국지방세연구원의 2016년도 우수연구동아리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또 ‘옥외 광고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신설방안 연구과제’는 2016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서울시 세제개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복합건강관리회원권 취득세 부과와 관련 연구과제’는 전국 지방세 네트워크포럼 연구과제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제도개선안으로 제출했다.
또 ‘법인 현황조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례’는 2016 서울시 창의상을 받았고 한국지방세 연구원 지방세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탈루된 주민세 종업원분 13억원 추징 사례’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뿐 아니라 납세편의를 위한 ‘전자고지제도 활성화 방안’과 ‘신고납부제도 개선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해 연구진행 중에 있다.
회원들은 청렴추진팀을 운영해 조직내 청렴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강남구 청렴수기 공모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생활수기 공모에도 응모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 모든 성과와 함께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 전환 우수사례, 유흥주점에 대한 중과세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를 이번 ‘2016년 GTX 680 연구활동 모음집’에 수록했다.
강남구 지방세발전 연구동아리 회장인 김용운 기획경제국장은 “회원들이 연간 지방세 부과건수가 600만건에 육박하는 과중한 업무량에도 불구 뜨거운 열정으로 부족한 시간을 쪼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해 온 결과물이라고 볼 때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수행을 통한 구 재정확충과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로 구정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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