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여성을 위한 여성전용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보건소 3층에 여성전용 상담실을 설치, 개인별 흡연량에 따라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캔디, 금연침 등)를 병행한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폐기능 측정, CO측정, 혈압검사, 코티닌검사, 니코틴의존도 평가, 체지방 측정 등 1:1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6개월 관리서비스 성공시에는 성공기념품과 여성에게 추가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원하는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 사전 예약 및 방문 상담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062-350-4722, 4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여성 흡연자들은 외부에 노출을 꺼려 금연상담실을 쉽게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비밀을 보장받으며 금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