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서구청장 “미래인재 육성, 따뜻한 복지 실현”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교육 명문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가겠다”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은 29일 ‘미래인재 육성’과 ‘따뜻한 복지’를 내년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서구를 최고의 명문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평생학습관, 장학재단 운영, 그리고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탄탄한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모교육, 교육콘서트, 공부습관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교육정보화 사업 등 미래인재 건전 육성 및 활동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각오다.

오랜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따뜻한 복지 구현에도 가일층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자 복지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사회 복지모델을 더욱 공고히 다져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체의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생각이다.

특히 서구민 한가족나눔 운동, 우리동네 수호천사, 그리고 동 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SOS희망기동대 등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기틀을 다진 명품도시 육성 5대(문화·건강·환경·경제·도시개발) 핵심사업을 본격화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며 여기에 ‘전국 모범의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성숙된 자치공동체 구현’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 청장은 “올해는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가시화돼 역대 최고의 구정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는 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으뜸서구 실현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