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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의 선택 "캘러웨이+타이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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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의 선택 "캘러웨이+타이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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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캘러웨이와 타이틀리스트의 손을 잡았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올해부터 캘러웨이 우드와 아이언,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한다"며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웨지는 보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새 드라이버와 공에 대해 만족한다"는 매킬로이는 "아이언의 경우 타이틀리스트 공과의 그루브 포맷 때문에 교체했다"면서 "스핀량이 증가하면서도 거리 손실은 줄어 들었다"고 만족했다.


매킬로이의 우드는 그레이트빅버사 에픽 서브 제로(GBB Epic Sub Zero),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모델이다. 아이언은 에이펙스(APEX) MB, 퍼터는 오디세이다. 선수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정교한 쇼트게임은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가 맡는다. 지난해 소속사 나이키가 골프용품사업 중단을 선언해 대거 용품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에서는 스카티카메론 M1 프로토 타입 퍼터를,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에서는 테일러메이드 M2드라이버와 우드를 들고 나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매킬로이는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BMW남아프리카오픈에서 새로운 장비의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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