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마리텔'에 첫 출연한 악동 뮤지션이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일 다음팟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김구라, 이경규, 악동뮤지션, 딘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남매는 '지금은 남매시대'라는 타이틀로 뷰티·패션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 뷰티 유투버를 꿈꿨다던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 얼굴에 직접 메이크업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따.
이수현은 하이라이터, 쉐도우, 아이브로우 등 다양한 색조화장품을 이용해 오빠의 얼굴을 꾸몄다.
끝이 없는 메이크업에 지친 찬혁은 “평소에 여자들이 정말 이렇게 하냐”, “너무 많이 바른 것이 아니냐”, “굳이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 차이를 모르겠다”며 의심과 불평을 이어갔다.
이에 수현은 “괜찮다. 아이돌 같다”며 오빠를 달랬다.
화장을 마친 이찬혁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조인성 같다", "정우성 같다"는 반응으로 이찬혁을 뿌듯하게 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찬혁은 "음악을 안했으면 모델을 했을 것 같다"며 2부 패션 방송을 예고했다.
전반전 결과 악동뮤지션이 1위를 차지하자 두 사람은 “이 기세를 몰아 1월 3일 음원차트까지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타로카드를 통해 신년 운세를 점치는 ‘트루 정유년 스토리’를, 이경규는 전문가와 주택을 돌며 설명하는 부동산·풍수 방송을, 딘딘은 금연 방송을 진행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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