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가수 소찬휘(44)가 6세 연하 업라이트베이스(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로이(38)와 혼인신고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소찬휘는 밴드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 연주자 로이와 이미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상태며 올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소찬휘가 지난 2014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화제가 됐다.
당시 소찬휘는 "지금 내 나이대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건 2세 문제"라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포기해야 될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고 걱정한 바 있다.
이어 "나는 지금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며 “그래서 병원도 더 적극적으로 다니면서 건강을 돌보고 있긴 한데, 급한 마음에 자성생식세포(난자)를 채취하려다 포기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앞서 지난 2011년 KBS2 ‘여유만만’에서 당시 동거 중이던 배우 이정헌과 함께 출연한 소찬휘는 "아이를 먼저 낳은 뒤 안정이 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결혼보다는 아이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소찬휘는 2003년 8월 뮤지컬 배우 출신 사업가 윤모씨와 결혼한 뒤 성격 차이로 2년 7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 후 배우 이정헌과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인 사실을 공개한 뒤 열애 4년 만인 2014년 3월 헤어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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