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협력사에 평균 15일 앞당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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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홈플러스는 정유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4200여 개사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15일, 최대 2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설과 추석 명절에도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최근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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