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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땅끝포크’…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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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땅끝포크’…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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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 포장육(돼지)·식육가공업 부문 황금마크 부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최남단 땅끝마을에도 축산물 황금HACCP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이 상륙했다.


전남 해남군의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땅끝포크’가 농장부터 판매까지 전(全)단계 안전관리인증기준 시스템을 갖추어 포장육(돼지), 식육가공업 부문으로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되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축산물인증원) 호남지원 배도권 지원장은 12월 29일(목)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전남 해남 소재)에서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의 서정훈 대표이사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를 증정했다.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5년 11월 축산물인증원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서정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포장육(돼지), 식육가공업 부문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향후 조합법인은 HACCP 운용수준 확대 및 유통구조를 철저히 관리하여 위생적으로 차별화된 통합인증제품에 황금HACCP 마크를 부착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서정훈 대표이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안전관리통합인증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위해 축산물인증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도권 호남지원장은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업체가 되어 매우 의미있고 감사드린다”며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이 다른 업체들의 귀감이 되어, 호남지역만이 아니라 전국의 여러 축산물브랜드경영체들이 통합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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