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30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안전처 직원들에게 "국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소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국민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3년차가 되는 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국민안전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직원 여러분들의 극진한 정성이 있었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양한 법?제도와 정책수단 마련 ▲총괄 조정 기관으로서의 기틀 마련 ▲현장 인력·장비·시스템 확충 ▲지자체 재난안전관리 역량·책임성 향상 ▲민관 협업 토대 구축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2017년도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은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국민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변 환경에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어 전문성에 기초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조직의 시너지 효과 향상 등이 필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한 대처 능력이 있는 붉은 닭과 같이 재난안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지혜를 마음껏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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