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상생·협력 위한 자율조정위원회 발족

놀부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자율조정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참가자들이 이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놀부가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잠재적 갈등 요소를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

놀부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자율조정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김영철 놀부 대표이사, 이만재 영업총괄(COO) 상무 등 놀부 임직원을 비롯해 놀부 가맹점사업자 대표,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자율조정위원장으로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위촉됐으며, 자율조정위원으로는 놀부보쌈부대 수원영통점 변재도 점주, 곤지암점 최천수 점주 및 놀부 경영지원본부 조광호 이사, 창업사업부 이규인 이사가 임명됐다.

자율조정위원회는 앞으로 본사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제 분쟁 발생 시, 공식적인 절차와 객관적 관점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철 놀부 대표이사는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것이 2017년 놀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자율조정위원회가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상호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